광주·전남 사전투표율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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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사전투표율 ‘전국 최고’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4.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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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5.75%‘대도시 1위’ 전남 18.85%…‘전국 1위’
유례없는 2야 쟁탈전에 6·4지방선거 때보다 높은 관심

[정치=광주타임즈]총선 특별취재팀=20대 총선 사전투표 결과 광주는 대도시 1위, 전남은 전국 1위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 전남 모두 사전투표가 첫 시행된 2014년 6·4지방선거 때보다 투표율이 높았다.

광주는 전체 유권자 115만8598명 중 첫날 8만1358명, 둘째날 10만1137명 등 모두 18만2495명이 투표를 마쳐 15.7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과 6대 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8대 도시 중 가장 높다.

전남은 전체 유권자 156만7192명 가운데 첫날 14만6427명, 둘째날 14만9044명 등 모두 29만5471명이 투표장을 찾아 18.85%의 투표율을 보였다. 17개 시·도 중 가장 높다.

광주, 전남 모두 전국 평균(12.19%)를 크게 웃돌았다.

2년 전 지방선거 때 사전투표율은 광주가 13.28%, 전남이 18.05%였다.

광주와 전남의 사전투표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다자 구도속에 유례없이 야 1, 2당 간 피말리는 득표전이 진행 중인데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격전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2년 전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해석된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부재자 신고없이 8, 9일 이틀간 전국 모든 읍·면·동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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