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새로운 중흥기를 맞이하는 모터사이클의 붐을 반영하 듯 역대 최대 규모의 인원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색 참가자와 클래스가 추가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최고 종목(클래스)인 SB1000(1천cc)을 비롯해 ST600(600cc), 250(250cc) 클래스와 오프로드 모터사이클에 로드 레이스용 휠과 타이어를 장착한 슈퍼모타드 A, B 클래스, 새롭게 신설된 BMW 모토라드컵 등 총 7개 클래스에 130여대가 참가해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참가자들 중에는 올해 11세의 나이로 ST250 클래스에 출전하는 김인욱(투휠레이싱) 군이 눈에 띈다. 또래 아이들이 자전거를 탈 나이임에도 기존 어른 라이더들에게 과감한 도전장을 던진 김 군의 대회 결과에 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쏠리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모터사이클 대회 사상 최초로 스쿠터 경기가 펼쳐진다. 이는 2013년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BMW 모토라드’가 자신의 이름을 딴 클래스에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는 특별 경기로 스쿠터 경기를 신설한 것이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접수한 40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F1경주장을 돌 수 있는 체험 주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일반인이 모터사이클을 친숙하게 느끼고 경주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F1경주장 상설 블록에서 개최되며 관람은 무료다.
문의) F1경주장사업단 061-288-4206~7,
대한모터사이클연맹 누리집(http://www.km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