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투어버스’ 운영…요금 14일 까지 대폭 할인
아시아문화전당, ‘How Fun2’전시 공연 등 무료
[문화=광주타임즈]광주시는 어린이날인 5일부터 이어지는 나흘간의 황금 연휴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도심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문화전당, ‘How Fun2’전시 공연 등 무료
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도심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와 인접 5개 시·군을 연계하는 '빛고을 남도투어 버스'를 연휴 기간인 5일과 6일에도 운영하며 탑승요금은 오는 14일까지 60~70% 할인한다.
시티투어는 3000원에서 1000원으로, 남도투어는 7000원을 3000원으로 낮춘다.
김현승, 허백련, 정율성 등 광주 명사(名士)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광주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 관광 트레일 프로그램인 '다정다감 광주여행'은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어린이날 가족문화축제 'How Fun2'가 5일부터 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문화원과 야외마당에서 공연, 전시체험,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료 운영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광주시와 자치구, 공공기관에서 관리하는 시청사, 미술관, 박물관, 주차장 등 각종 공공시설이 무료 또는 할인 개방된다.
임시공휴일인 6일에는 여권과 일반민원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민원실과 120콜센터를 정상 운영하고 맞벌이 가정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사전 보육 수요조사를 거쳐 당번교사를 배치하는 등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임시공휴일 당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철도요금은 오는 31일까지 3인 이상 가족단위 이용시 20% 할인하는 등 국내소비 촉진과 관광 활성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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