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5개 부문에 걸쳐 판소리, 무용, 기악 3개 종목에 전국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다.
영암군은 가야금 산조를 창조한 악성 김창조 선생(1865~1919)의 고향으로 오랜 전통에 맞춰 국악 발전을 이끌어 왔다.
한말·일제강점기 가야금 산조의 명인으로 시나위 가락에 판소리 가락을 도입해 가야금 산조의 틀을 만들었으며 김창조 가락의 가야금 산조는 한성기, 최옥산, 김병호 등이 그 맥을 잇고 있다.
강현복 이사장은 "전국의 명창과 명인 명무와 신인들을 발굴·육성하고 청소년에게 전승해 국악을 세계화시키고 대중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영암군이 가야금 산조의 본향으로 거듭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