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내달 1~2일 '월출산 전국국악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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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 내달 1~2일 '월출산 전국국악경연대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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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광주타임즈] 김제곤 기자 = 전남 영암군은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청소년수련관에서 (사)덕산전통예술진흥회(대표 강현복) 주최로 '2013 월출산 전국국악경연대회'가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5개 부문에 걸쳐 판소리, 무용, 기악 3개 종목에 전국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다.

영암군은 가야금 산조를 창조한 악성 김창조 선생(1865~1919)의 고향으로 오랜 전통에 맞춰 국악 발전을 이끌어 왔다.

한말·일제강점기 가야금 산조의 명인으로 시나위 가락에 판소리 가락을 도입해 가야금 산조의 틀을 만들었으며 김창조 가락의 가야금 산조는 한성기, 최옥산, 김병호 등이 그 맥을 잇고 있다.

강현복 이사장은 "전국의 명창과 명인 명무와 신인들을 발굴·육성하고 청소년에게 전승해 국악을 세계화시키고 대중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영암군이 가야금 산조의 본향으로 거듭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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