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창의예술고(가칭) 설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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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창의예술고(가칭) 설립 본격 추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5.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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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위원회 최종 통과
6월부터 행정절차 추진, 2017년 1월 건립공사 착수
[광양=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광양시와 전라남도교육청이 설립 추진 중인 (가칭)창의예술고 신설안이 지난 4월 19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위원회를 거쳐, 최근 교육부로부터 적정하다는 최종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가칭)창의예술고는 5월말 개최하는 전라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설립 동의안과 관련 예산안 등의 안건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어 6월부터는 도시계획 변경, 공유재산 관리 변경 등 각종 행정절차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만채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전남동부권 예술고 건립’ 계획에 따라 추진된 예술고는 2015년 11월 3일 전라남도교육청이 설립지역을 광양으로 결정하면서 양 기관이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왔다.

광양커뮤니티센터 건물과 부지 일원 4만2천여㎡에 설립되는 (가칭)창의예술고는 2017년 1월부터는 건립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8년 개교되는 예술고는 학년당 3학급(음악과 2과목, 미술과 1과목)을 두고 전체 3학년 9학급을 운영하며, 정원은 초기 학생모집을 감안하여 학년 당 60명씩 총 180명으로 출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산한 건립비는 245억여 원으로 시는 이 가운데 기숙사?급식실?운동장 조성에 소요되는 70억여 원을 부담하고 매년 10억 원씩 10년 동안 예술고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예술고가 개교하면 광양 지역을 포함한 전남동부권의 예능인재 육성과 더불어 광양의 문화예술적 기반이 학창시절부터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환 교육청소년과장은 “예술고가 광양시민들의 염원으로 유치된 후 이제 본격적으로 설립 기반이 마련됐다”며, “예술고 개교 후에는 ‘성장 발전지원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구체적인 예술고 발전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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