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의 ‘Dream On 미디어교실’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6년 콘텐츠 창의체험스쿨 운영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콘텐츠 창의체험스쿨은 청소년들의 콘텐츠분야(영상,만화,애니메이션, 게임, 음악, 패션 등)에 대한 관심해소와 진로체험 및 재능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Dream On 미디어교실’은 여수·순천·광양 지역 1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유학기제형 프로그램으로 한 학기동안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영상 등 3개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지역 독립영화 감독, 프로듀서, 방송작가, 기자, 웹툰작가 등 각 분야의 전문인력이 학교로 파견돼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씩 총 15차시(30시간)로 운영되며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중학교 자율학기제 운영과 연계해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는 다양한 학교미디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적인 체험과정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미디어센터는 교육을 희망하는 중학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교육팀(061-811-0219) 또는 홈페이지(www.scmedia.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