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고, 중국 호주 교통학교 방문단 교류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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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공고, 중국 호주 교통학교 방문단 교류활동 성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6.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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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교 직업교육 현황 비교 통한 상호 이해의 폭 더욱 넓혀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공고(교장 송영배)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7박 8일)까지 중국 절강성 호주교통학교 교원 6명, 학생 18명 등 총 24명의 교류단을 맞아 양교 간 활발한 문화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 2010년부터 담양군청의 지역교육환경개선사업의 지원으로 이루줘 올해로 7년째 이어져온 교류활동으로 양국 학교간의 문화 체험활동의 기회가 마련됐으며, 특히 이번 교류활동기간에는 직업교육 포럼을 통해 양교간 직업교육과정을 비교· 분석하여 서로의 장점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달 25일에 담양공고 청죽관에서 펼쳐진 환영회에서 교통학교 방문단은 담양공고 학생들과 교사가 준비한 춤과 노래, 연주에 화답하여 마술쇼, 태극권 시범 등을 선보였다.

27일에는 담양 슬로시티 방문 및 한과만들기 체험을 하였고, 전남기술과학고에서 동력제어 기능장실 견학 및 제빵, 바리스타 체험활동 등 방문단에 대해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방문단 대표 항건무 당서기는 “뜨겁게 환영해준 담양공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전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양교간 교류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공고 송영배 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방문은 세계화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상호 이해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류 방문이 되길 바라며, 학교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 교류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교통학교 교류단과의 우정과 발전을 기원하였다.

호주교통학교의 스옌판 학생은 “현지에서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한국어 공부를 하게 되었고, 평소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해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환영회에 참가한 2학년 김건후 학생은 “학교 수업을 통해 중국어를 배우다가 직접 대화를 해보려하니 많이 부족함을 느껴서 앞으로 더욱 실력을 쌓고 외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 10월경에는 담양공고 학생 및 교직원이 교통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며 호주교통학교는 중국 절강성에 소재한 교통관련 전문학교로 중국 교통국 소속 교육기관(고등학교)으로 학생수는 5개 학과 3,000여명이며, 교직원 18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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