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첫 눈
상태바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첫 눈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2.04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를 비롯한 전남 일부 지역에 첫눈이 내렸다.
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밤과 이날 새벽 사이 광주를 비롯한 목포, 순천, 완도 지역에 첫눈이 관측됐다.
광주 지역의 첫눈은 지난 3일 밤에 관측됐는데 이는 평년(11월25일)보다 8일 늦었고 지난해(12월8일)보다는 5일 빠른 시기다.
같은 날 새벽 첫눈이 관측된 목포 지역은 평년에 비해 6일 늦고 지난해 대비 4일 빨랐다. 완도는 평년과 지난해 대비 각각 2일, 4일 빨리 나타났다. 순천은 지난해 대비 4일 빠른 시기다.
평년값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 평균값이다.
광주기상청은 전날 밤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다 상층기온이 낮아져 진눈깨비로 바뀌었고 자정을 전후로 서해안 지방과 일부 내륙에는 해기차(바다와 공기의 기온차)에 의해 서해상에서 발생한 대류운이 북서류를 따라 유입되면서 첫눈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약하게 비가 내리다 오후 10시32분에 진눈깨비로 바뀌었으며 오후 11시22분께 약한 눈발이 날렸으나 쌓이지는 않았다.
기상청은 적설이 기록되지 않더라도 눈 현상(싸락눈, 진눈깨비, 눈)이 나타났을 경우 공식적인 첫눈 기록으로 발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