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여수공장 등은 이날 법무부 법사랑 전남동부지역연합회 여수지구의 추천을 받아 돌산읍 상하동길 한 가정을 찾아 낡은 집을 보수하고, 도배와 장판교체, 노후된 전기시설을 수리해 주며 값진 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대가 찾은 세대는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어렵게 살고있다는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장마철을 앞두고 애를 태우는 처지였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한화 임직원을 비롯해 20여명의 봉사단은 집수리 및 도배, 장판 교체, 전기시설 보수 등을 지원했다.
한화봉사단의 ‘사랑의 집수리 활동’은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3년째를 맞고 있다.
한화호남지역연합봉사대는 광주지검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 전남동부지역연합회와 함께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소외계층 주민을 선정해 집수리를 해주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21채를 지원했다.
한화봉사단은 이같은 지원을 통해 자력으로는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서로 돕는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날 참석한 김종욱 법무부 법사랑 전남동부지역연합회 회장은 “사회봉사는 특정 기업만이 아니라, 모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봉사는 우리 인생에서의 아름다운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화호남지역봉사대장은 “한화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지역내 여러 단체와 힘을 합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