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창업 동아리 잇단 성과…창업사관학교 입교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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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창업 동아리 잇단 성과…창업사관학교 입교 한몫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6.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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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주최, 골든벨대회 1위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대표

[광주=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창업동아리 출신들이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청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입교하면서 학교 동아리의 창업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광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이너프 이레이브의 강철원(경찰법행정학부 3년) 대표는 최근 광주시가 개최한 창업지식 골든벨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같은 대회에서 진행된 창업아이디어대회에서도 강 대표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교 창업동아리인 PPC 출신인 강 대표는 자전거 이용자의 등에 레이저빔을 활용한 방향지시등을 제품화하고 있다.

강 대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 교육부, 국방부 등이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진행하는 창업리그 ‘K startup’에 광주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이너프 이레이브에는 같은 동아리 출신인 졸업생 임승재(보건의료공학과)·이경태(항공서비스학과)씨도 함께 근무하고 있다.

특히 강 대표는 방향지시등 제품으로 올해 중소기업청 청년창업사관학교 6기에 입교해 2억 원, 지난해에는 이경태씨가 광주대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5기에 입교해 1억 원의 지원금을 각각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제도로 호남권에서는 매년 40여 명을 선정하고 있다.

강 대표는 “학교 창업센터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아래 창업으로 이어지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 후배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창업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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