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국민생활안보협회 광주전남협회에서 귀환국군용사 故이삼출 옹 미망인 차문화 여사의 후원을 받아 ▲지난 24일: 광주 북구 두암2동 소재 예은사랑의 나눔에서 어르신 100명을 초대 점심으로 냉면을 대접하고 ▲7월 3일: 담양중앙교회에서 어르신 250명을 초대하여 냉면을 대접 ▲5일: 광주 광산구 우산로 소재 송광복지관에서 어르신 300명을 초대하여 냉면을 대접 ▲12일: 광주 동구 학동 소재 천해경노원에서 어르신 200명을 초대 냉면을 대접 ▲광주 서구 운천로 소재 금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200명 초대해 냉면 나눔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귀환국군용사 故이삼출 옹은 6.25 전쟁당시 국군 5사단 소속으로 전투 임무수행 중 중공군 포로가 되어 북으로 끌려간 뒤 온갖 역경 속에서 지내다 지난 2002년 가족과 함께 꿈에도 그리던 조국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故이삼출 옹은 귀국한지 5년이 지나 북에서 탄광생활로 얻는 진폐증으로 인해 한 많은 생을 마감하게 됐다.
부인 차문화 여사는 정부에서 마련해준 12평 임대아파트에서 어렵게 살아가면서 대한민국에 대한 고마움을 항상 간직하면서 지난 2015년 부터서 부군의 옛 소속부대인 5사단을 찾아 유족연금을 꼬박꼬박 모은 돈으로 사단 전 장병들에게 1만2천여명분의 점심을 대접하는 놀라운 나라사랑 국군사랑의 진수를 보여준 바 있다.
올해도 차 여사는 보훈·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모아둔 연금으로 (사)국민생활안보협회(회장 양수근)를 통해 1만명 분의 점심을 후원해주면서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장애인, 불우어르신 등에게 귀환국군용사 故이삼출 옹을 널리 기리기 위해 대대적인 냉면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