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5년간 15억여원 지원…김자호·김명선 교수 연구팀
힘줄 모사형 줄기세포 패치 개발로 치료 포문열 것
[광주=광주타임즈]양승만 기자=전남대학교는 김장호·김명선 교수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2016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힘줄 모사형 줄기세포 패치 개발로 치료 포문열 것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줄기세포 등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하는 R&D 사업이다.
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김장호(총괄·1세부 연구책임) 교수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의 김명선(2세부 연구책임)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연구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힘줄 모사형 멀티스케일 줄기세포 패치 개발 및 산업화’ 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팀은 앞으로 5년간 15억5000만원(국비 15억원·시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힘줄 모사형 멀티스케일 줄기세포 패치를 개발해 만성 퇴행성을 포함한 모든 어깨 힘줄 파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계획이다.
이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관련 원천기술 개발과 함께 상용화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남대학교는 기대하고 있다.
연구에는 광주시 의료산업팀, 광주테크노파크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 전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및 진 테크놀리지(Jin Technology)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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