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친환경 전기차 확산 위해 구입 보조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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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친환경 전기차 확산 위해 구입 보조금 인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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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 1900만원 지급…11대 보급 10월 31까지 선착순 신청
완속충전기 비용 등도 지원…유지비 ↓·세제혜택 등 장점
[여수=광주타임즈]강명수 기자=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산을 위해 대당 1700만원 지급해오던 전기차 구입 보조금을 200만원 인상해 1900만원을 지급한다.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완속충전기 설치비는 당초대로 고정형의 경우 400만원, 이동형 충전기는 8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동충전기 콘센트가 없는 공동주택 등에 콘센트 설치비용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한다.

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전기차 11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7월 14일 현재 여수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사업장 소재지가 여수인 개인사업자, 기업, 법인 등이며, 완속충전기 설치공간을 확보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공동주택 거주자의 경우 사전에 입주자대표회의의 동의를 받아 충전기 설치와 전용 주차공간을 배정받은 후 사용승낙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보급 차종은 기아 레이(경형)와 쏘울(중형), 르노삼성 SM3(중형), 한국GM 스파크(소형), BMW i3(중형), 닛산 LEAF(중형), 현대 아이오닉(중형) 등 7종이다.
신청방법은 희망하는 차종의 지정 판매지점을 방문해 전기차 및 충전기 설치 관련 사항을 검토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류에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접수순서에 따라 전기자동차 보급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이용 편의를 위해 올해 여수문화홀과 우두출장소 2개소에 공공 급속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저렴한 유지비와 각종 세제혜택, 대기오염물질 제로인 전기자동차의 보급사업 공모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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