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문예, 르네상스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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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문예, 르네상스 맞는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7.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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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묵화비엔날레·정원복원·바둑박물관 등 건립
전남도 24개 사업 확정 총예산 2120억원 투입

[전남=광주타임즈]박재범 기자=전남 지역에 산재한 우수한 전통 문화예술자원이 ‘웰빙과 힐링’이라는 시대적 조류에 맞춰 ‘남도문예 르네상스’로 부활한다.

전남도는 25일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 4개와 핵심사업 8개, 연관사업 12개 등 총 24개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총 예산규모는 국비와 도비 등 2120억5100만원 규모다.

4대 추진전략은 지역활성화 및 선순환 발전, 문화예술자원 융복합, 여가 및 에듀테인먼트 활성화, 자원 네트워킹 부가가치 극대화로 확정했다.

4개 선도사업은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50억원), 전통정원 복원 및 네트워크화(69억원), 종가문화 활성화(4억원), 바둑박물관 건립(400억원)이다.

8개 핵심사업은 전남 문화예술 아카이브 구축(17억6000만원), 전남 문화예술 창작센터 설립(18억원), 남도문학벨트 조성(10억원), 다도문화 대중화 프로그램 시행(3억9000만원), 전남 명품공예 창작소 설립·지원(50억원), 전남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21억4500만원), 남도음식명가 택리지 제작(1억5000만원), 예술작품 멤버십 렌트사업(1억원) 등이다.

12개 연관사업 예산 규모는 1474억600만원으로 도립미술관 건립, G&J 광주전남갤러리 설치, 국학호남진흥원 설립, 황해교류역사관 건립, 국제음식학교 설립, 전통예술 창작 레지던시 운영, 소쇄원 등 VR(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전남 전통창극 축제 개최, 장인·명인 아카데미 운영, 선사 거석문화 체험 프로그램 개발, 국립남종화역사관 건립,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등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사업별 추진위원회와 자문단, 실무TF팀을 구성하고 오는 9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한 뒤 2017년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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