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2시6분께 전남 광양시 태인동 수변공원 인근 섬진강 하류에서 이모(18)군, 송모(18)군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
고등학교 2학년인 이들은 친구 4명과 물놀이를 하던 중 강한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4명은 수영으로 빠져 나왔으나 2명은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4시35분께 바다에 빠진 이군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 인원 30여명을 동원해 실종된 송군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수색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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