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수상레저…안전은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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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수상레저…안전은 무방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0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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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사고 137건 발생…5건중 2건 충돌사고
2명중 1명 안전장비 미착용·무면허조종도 수두룩
[사회=광주타임즈]여름 휴가철 수상레저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충돌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해수면에서 표류와 충돌, 전복 등 수상레저사고는 2011~2015년까지 최근 5년 동안 137건 발생했으며 이중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4명 정도가 사망한 셈이다.

사고유형으로는 충돌이 56건, 전복 27건, 화재 8건, 표류 6건, 침몰 2건, 좌초 1건 순으로 나타났다.

기구별 사고현황은 모터보트가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등 워터슬레드가 32건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수상레저활동 위험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았다.

지난 5년간 단속된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행위 중 '안전장비미착용'이 47%(2883명)로 가장 많았고 무면허조종 21%(614건), 수상레저활동 시간 미준수 8%(231건), 운항규칙 미준수 5%(82건) 등의 순이었다.

안전처는 수상레저스포츠는 대부분 물위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활동으로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전처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시 구명조끼는 필수로 착용하고 워터슬레드나 래프팅 시에는 안전모를 추가로 착용해야한다"면서 "수상레저스포츠는 대부분 물위에서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활동으로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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