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6분께 목포시 연산동 한 빌라 2층 복도에서 갓 태어난 영아가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주민은 경찰에 "아이 울음 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갓 태어난 남자 아이가 포대기에 쌓여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아는 목포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빌라 등지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해 모자를 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 영아 주변에서 발견된 분유통과 젖병에 대한 감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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