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70대 노인 일주일째 행방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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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70대 노인 일주일째 행방 묘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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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 속 신변 걱정…북부경찰, 수색 지속 방침
[광주=광주타임즈]서상민 기자=70대 노인이 집을 나간 뒤 폭염 속 일주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 북구 문흥동에 사는 최모(75)씨가 지난 3일 오후 2시7분께 집을 나간 뒤 현재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씨는 키 165㎝, 몸무게 53㎏의 왜소한 체격이며 집을 나갈 당시 흰색 반팔(모시 원단) 티셔츠 위에 남색 조끼,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또 남색 모자를 쓰고 검정색 운동화를 착용 중이었다.

최씨는 3일 오후 2시40분께 문흥동 한 아파트 어린이집 주변에 설치된 CCTV에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찍힌 뒤 동선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미귀가 신고가 접수된 당일부터 실종 수사 전담인력, 112타격대원, 수색견 등을 동원해 아파트 주변과 야산 등지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씨의 신변이 걱정된다"며 "애타게 찾고 있는 가족의 심정을 고려해 수색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씨의 행방을 알거나 목격한 사람은 광주 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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