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화순전남대병원과 손잡고 11년째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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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화순전남대병원과 손잡고 11년째 의료봉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8.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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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동정마을 방문…문재동 교수 등 24명의 의료진 참여
내과·정형외과 등 5개 항목 진행…10년째 1200여명 혜택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전남 고흥군은 화순전남대병원과 손잡고 11년째 군민들을 위한 무료 순회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오는 9월 2일 금산면 석정리 동정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진료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문재동 교수 등 24명의 의료진이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 정형외과, 직업환경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5개 항목으로 진행한다.

주요 건강 검진내용으로는 채혈, 흉부방사선, 복부초음파, 내과진료 등 각종 검진을 실시하고 1차 검진결과 재검진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2차 정밀검진 실시 무료진료 혜택도 주어진다.

군 보건소에서도 치과 공보의 등 10여 명이 차량을 이용한 치과 구강진료에 참여하여 스케일링, 틀니세척, 조기우식치료, 발치, 상담 등 구강의료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고흥군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06년 4월 결연을 맺은 이후, 봉래면 신금리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년째 총 1,267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한편, 검진대상자 중 12명에 대해서는 2차 정밀검진과 수술치료 혜택도 주어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지개이동봉사, 해피이동봉사, 마을별 순회진료 등 의료취약 지역에 찾아가 직접 순회진료 활동을 펼쳐 군민들의 피부에 체감하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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