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틈타 전어잡이 불법 조업 어선·선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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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틈타 전어잡이 불법 조업 어선·선장 적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9.0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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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주타임즈]강명수 기자=전남 여수항 인근에서 어두운 밤을 틈타 몰래 전어를 잡던 어선과 선장이 해경에 붙잡혔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1일 오전 0시10분께 여수시 신항 내에서 여수선적 근해선망 K호(14t) 선장 전 모 (57)씨가 30분간 전어 200㎏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검거됐다고 밝혔다.

K호는 전날 오후 11시께 조업 차 여수시 국동항을 출항해 어군을 따라 항해하다 조업이 제한된 여수시 신항 내에서 그물을 던져 전어를 잡다가 붙잡혔다.

해경 관계자는 "전어 철을 맞이해 어획량을 늘리기 위해 항내 안까지 들어와 조업하는 등 불법 조업을 하고 있다 "며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항내 등 선박 입·출항이 빈번한 곳은 사고 위험성이 높아 조업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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