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예명인 ‘丹景’ 김미선 작가 9번째 전시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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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공예명인 ‘丹景’ 김미선 작가 9번째 전시회 ‘성황’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9.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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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공예, 지켜야 할 문화자원”
7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서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 공예명인 단경(丹景)김미선 작가가 9번째 전시회를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담양군 담양읍 천변리에 위치한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지호공예 작품 100여점이 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호공예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새로이 재해석하는 차원에서 기획했다.

김 작가는 “옛 선조들은 그릇이 귀했던 시절 폐지를 이용하여 주로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사용했던 공예기법이 지호공예였다면 현대 지호공예는 기법을 그대로 따르되 생활 트렌드에 맞게 바뀌어 가야 한다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고 밝혔다.

지호공예는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정확히 가름 할 수는 없으나 신라시대 때 불상을 만들었다는 설이 전해져 오고 있으며 경주 기림사 건칠보살좌상, 나주 심향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 불화사 건칠 비노자나불이 지호공예기법의 종이 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김 작가는 “지호공예기법은 누군가는 꼭 지키고 연구해야 할 우리 고유의 한지공예이며 우리민족의 정신이 깃든 문화자원이기에 꼭 계승발전 시켜야 하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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