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창의적 문화리더 양성 위한 ‘문화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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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창의적 문화리더 양성 위한 ‘문화초대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9.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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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의 시대, 식물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라는 주제 2학기 강좌 개설

[광주=광주타임즈]양승만 기자=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학(학장 조동렬)이 창의적 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개설한 ‘문화초대석’ 2016학년도 2학기 강좌는 ‘반려식물의 시대, 식물은 어떻게 삶이 되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문화초대석’(책임교수 강희숙·신형철·김종경)은 저명한 문화예술계 인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대화하는 문화교육의 장으로 학생들은 이를 통해 21세기 창의적인 문화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문화적 안목과 감수성을 갖추고, 문화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학제 간, 장르 간 통섭적 이해와 융·복합적 사유를 기른다.

이번 학기에는 사람들에게 소리 없는 위로와 기쁨을 주는 반려식물을 주제로 평생 식물을 가꾸고,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강좌는 9월 6일 강희숙 책임교수(국어국문학과)가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격주 화요일 오후 4시~6시 서석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9월 20일 열리는 제1강은 차 전문가 조기정 목포대 교수(중어중문학과)가 강연한다. 조기정 교수는 2002년부터 교양과목으로 ‘동서양의 차문화’를 개설하고 2004년에는 대학원 협동과정으로 국제차문화학과를 개설하였으며 국제차문화산업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차 연구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10월 4일 열리는 제2강은 한국화가 박태후 화백이 맡는다. 박 화백은 나주 금천면 약 사천 평 대지에 수백 종의 자생 꽃과 토종 나무, 과실수와 화초 등이 우거진 개인 정원 죽설헌에서 40여 년 동안 나무를 가꾸고 그림을 그리며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다.

10월 18일 열리는 제3강은 대나무 전문가 이송진 박사(담양군청 대나무자원연구소 농업연구사) 가 맡는다. 이 박사는 한국 자생 대나무의 유전적 다양성에 관한 연구로 부산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나무와 관련한 특허 10개를 보유한 대나무 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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