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복지원 방문…명절음식 만들며 이주여성 외로움 달래
이번 프로그램은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이 지원하여 한국 고유 명절인 추석의 유래와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로 각국의 결혼이주여성들과 한화케미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헤이즐 씨(필리핀/33세)는 “한국에 시집와 명절에 고향을 방문한적이 없어서 외로운 기분이 들었지만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면서 즐거웠고 잘 배웠으니집에서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음식들은 지역의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었다.
한편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은 “추석 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한 결혼이주여성들을 위로하고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다양한 문화를 알고 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한화케미칼 여수공장은 여수다문화복지원과 2010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지속적인 협약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요리교실, 한화예술더하기 가야금교실, 다문화체육대회 등 지역의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함께 지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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