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극장, 베를린 감독상 수상작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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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 베를린 감독상 수상작 개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9.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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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다가오는 것들’ 상영
[문화=광주타임즈]이지수 기자=올해 베를린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의 작품 ‘다가오는 것들’이 광주극장에서 개봉한다.

광주극장은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16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다가오는 것들’을 비롯해 ‘립반윙클의 신부’ ‘할머니의 먼 집’(이상 29일) ‘내셔널 갤러리’(10월2일~9일 3회 상영)를 잇따라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영화 ‘다가오는 것들’은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의 작품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두 아이의 엄마, 한 남자의 부인이자 존경 받는 철학 교사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 ‘나탈리’가 갑작스러운 상실을 마주한 뒤 자신만의 행복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총 다섯 차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자벨 위페르가 철학 교수 나탈리역을 맡아 섬세한 내면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는 흉내낼 수 없는 감수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와이 순지 감독의 12년만의 신작으로 SNS속에서만 살아가는 나나미가 립반윙클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정체 모를 인물과 친구가 되면서 진짜 세상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을 함께 한 할머니의 자살 시도 소식을 들은 손녀가 할머니 집으로 찾아가 머물며 일상을 기록한 홈메이드 다큐멘터리 ‘할머니의 먼 집’은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비롯 다수의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다큐멘터리의 거장 프레드릭 와이즈먼 감독의 다큐영화 ‘내셔녈 갤러리’는 영국 최초이자 최고의 국립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의 일상을 세밀하게 담은 영화이다.

카라바조,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반 고흐, 피카소 등 중세부터 현대까지 미술사를 관통하는 위대한 화가들의 수많은 명작을 비롯해 약 2300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내셔널 갤러리의 운영과 큐레이터들이 생각하는 예술, 작품 복원 과정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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