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종돈장, 가축 전염병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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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종돈장, 가축 전염병 ‘청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0.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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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위생시험소, 일제검사 결과 5종 감염 개체 없어
[전남=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종돈장의 주요 가축 전염병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질병이 없는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9월 한 달간 전남지역 종돈장 13개소와 돼지정액등처리업체(돼지인공수정센터) 2개소, 총 15개소의 920마리로부터 4천 490건의 시료를 채취, 구제역돼지열병 등 질병 감염 여부를 검사했다.

검사가 이뤄진 가축전염병은 구제역돼지열병돼지오제스키병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브루셀라병, 5종이다. 이들 전염병은 발생하면 농장 피해는 물론, 종돈장에서 생산된 종돈을 일반 양돈장 분양 시 질병 전파 우려가 있고 국가적으로도 경제적 피해가 큰 질병들이다.

종돈장 번식돼지의 경우 1, 2, 3, 4산차 및 후보모돈 등 각 5~6마리씩 채혈 검사하고, 사육 단계별로는 사육일령별 40, 70, 100, 130, 160일령으로 구분 각 6~8마리를 채혈해 검사했다.

일반 양돈장에 인공수정용으로 우수한 돼지정액을 공급하는 정액등처리업체에 대해선 개체별 혈청검사와 정액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구제역은 항원(원인체인 바이러스)항체(감염 시 나타나는 물질)가 전혀 없는 청정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돼지열병은 항원은 모두 음성(감염이 안됐다는 의미)이고 예방접종 항체 양성률은 96%로 기준치(80%)를 훨씬 웃돌았다. 돼지오제스키병돼지브루셀라병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은 모두 항원 음성으로 나타나 감염 개체가 한 마리도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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