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광주타임즈]광주·전남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백화점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광주신세계는 25일부터 31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광주·전남 우수중소기업 제품 홍보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초기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창업초기 기업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되며 중소기업유통센터, 광주전남창업보육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수출유망 중소기업 등 지역우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품평회 등을 거쳐 23개 업체 100여개 제품을 선정했다.

가방·파우치 등 생활용품과 이미용품, 수공예품, 2차 가공식품 등이며 23개 업체 중 신규업체가 16개(70%)에 달한다.

이번 홍보전에는 지역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광주지방조달청이 추천한 지역특산품 '설성(雪城)사또주' 등 전통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홍보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참여기업은 제품 홍보 뿐만 아니라 백화점 입점 등 대형유통업체 진출 기회를 갖게 되고 광주신세계는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발굴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