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광주본부, 2016년 제2차 상생협의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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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광주본부, 2016년 제2차 상생협의체 개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0.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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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등 건보 재정 위해요인 집중 관리로 선진형 건강보장체계 구축

[광주=광주타임즈]양승만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백수)는 26일 광주지역본부 7층 소회의실에서 2016년 제2차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야기되는 건강보험 재정위기에 대비한 “선진형 건강보장체계 구축”을 위한 가입자, 공급자, 학계 등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체 회의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지역본부에서는 오늘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의료비 지출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을 주는 비만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사회적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상생협의체 회의에서 현직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이상현 광주지역본부 건강지원센터장이 광주지역의 의약단체 대표, 시민소비자단체 대표 및 학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만 현황, 과체중 비만이 의료비용에 미치는 영향, 과체중과 비만에 대한 인식과 세계 각국 정부 및 보험자의 비만예방 프로그램과 서비스, 인센티브 운영사항, IT 접목 사례 등을 설명하고 보험자의 역할에 대하여 제언하였다.

회의 참여자들은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는 비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비민문제 관심 환기를 위한 건강관리 캠페인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건강 식단 보급 운동 등 생활 현장에서 바로 개선이 가능한 것들에서부터 즉시 범시민 캠페인을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김백수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산인구 감소와 2026년 초고령사회진입으로 인한 사회 환경 변화가 건강보험제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언급하고 광주지역본부는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을 위한 평생건강 서비스 품질 높이겠다고 말하며,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문제와 대사증후군을 야기하는 중요한 인자인 비만 문제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국민의료비를 경감시키기 위한 건강보험공단의 단계적 노력을 안내했다. 한편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화되는 건강보험제도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곳 광주 전남에서부터 가시적인 성과로 창출해 보자고 제언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광역시 정현철 약사회장, 안수기 한의사회장, 박정열 치과의사회장, 광주복지재단 장현 대표이사,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박영희 광주지회장,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이영숙 광주지회장, 동신대학교 조원탁 교수, 보건의약전문지 의학신문 차원준 호남지역취재본부장 등이 참석해 건강보험제도 이해당사자간 공감형성 및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 확대를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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