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정 35명…왕복항공권·여행 체재비·선물세트 등 전달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모국 방문을 엄두도 내지 못하는 결혼이주 여성과 가족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광주지역 12가정 총 35명으로 왕복항공권과 여행 체재비, 한과선물세트 등이 전달됐다.
베트남 출신 여지엠씨는 “올해 94살인 친정 어머니에게 군대를 다녀온 손자를 보여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이주 여성 뿐만 아니라 남편과 자녀들까지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향에 대한 향수와 모국 문화체험 등 가족간의 이해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영기 광주은행 사회공헌부장은 “한국에 시집와서 언어와 문화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주여성들이 이번 기회에 고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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