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내년 예산안 3,079억원 군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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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내년 예산안 3,079억원 군의회 제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1.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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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해양수산 27% ↑…체험관광 강화·생산적 복지지원 중점
[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전남 함평군은 2017년도 예산안 3079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함평군은 농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노인·청소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생산적 복지지원, 군민소득을 창출하는 체험관광 활성화, 주민생활 편익 증진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예산을 가장 많이 배정한 분야는 농림해양수산(782억원·27.09%)으로 지난해보다 95억원이 늘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23억원, 석창지구 밭기반정비 23억원, 종자산업기반구축 12억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19억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에 18억원을 투자한다.

또 손불·학교·나산·해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81억원, 함평돌머리 연안유휴지 조성 18억원, 함평해수찜 치유센터 건립 12억원, 정책숲가꾸기 18억원, 월천지구 연안정비사업에 9억원을 투입한다.

사회복지 분야는 575억원을 편성했다. 장애인·노인·청소년·영유아보육료 등을 지난해보다 29억원(19.94%) 증액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159억원, 중소기업지원 분야는 12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11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135억원을 편성해 주민생활 편익을 향상시킨다.

이번 예산안은 군의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9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정재을 함평군 기획감사실장은 “사업의 시급성과 수혜도 등을 고려해 군민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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