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SRT 개통 대비 수도권 관광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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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SRT 개통 대비 수도권 관광 유치 박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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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갓바위 등 관광지 연계 ‘체류형 관광’ 확대 추진
[목포=광주타임즈]김덕희 기자=목포시가 수서발 고속열차(SRT) 개통을 앞두고 관광수용태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9일 SRT가 개통함에 따라 교통여건이 더욱 편리해져 수도권 관광객들이 대거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종합적인 로드맵을 작성하고 관광객 맞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운영된 SRT 시승열차를 통해 목포를 방문한 탑승자 3천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목포투어를 안내했다.

또 12월 한달간을 목포관광 중점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SRT 개통 시기에 맞춰 SRT 교통편이 포함된 리플렛과 홈페이지, 각종 안내판 등을 정비하고, 수서역을 방문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관광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관광자원을 소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근대문화유산, 유달산, 갓바위, 요트, 남진야시장 등 관광지를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상품(1박2일, 2박3일 코스)을 개발하고, 종교별 남도성지순례 관광상품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공동마케팅도 펼친다.

목포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주·야간),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후 면세점 거리 등도 적극 홍보하고, 한옥체험, 게스트하우스 등 요즘 관광 트랜드에 맞는 숙박시설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저가 단품요리 개발, 수서역 개통기념 할인 및 이벤트 행사 등도 추진해 관광객 맞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항구도시 목포는 근대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맛의 고장이다.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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