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신개념 공공주택 건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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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신개념 공공주택 건립 시동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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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가구 공공임대주택도 짓고 마을정비도 하고 ‘1석2조’
성산·수산지구 주민설명회…“장성읍 균형발전 새 거점” 기대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전남 장성군이 주변마을 정비까지 함께 이뤄지는 ‘일석이조’의 신개념 공공임대주택 건립 준비에 착수했다.

이 공공주택은 LH 3차 임대아파트 150가구로 장성읍 성산·수산지구에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장성군은 아파트 착공을 위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성산·수산지역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선 사업추진 일정과 주요내용을 비롯해 주변 마을 정비사업계획이 자세히 전해졌다.

‘마을 정비형 소규모 공공주택사업’은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하면서 기존 마을과 연계해 주거·기반시설 등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농촌지역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장성읍 성산·수산지구에 들어설 공공임대주택은 일반 시세보다는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며, 마을 기반시설정비, 환경·문화사업, 주민소득 증대사업 등이 함께 추진된다.

이 아파트가 건립되면 인구 유입이 가속화 되고 장성읍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군은 공공임대아파트 3차 건립에 이어 지난 9월 전남지역 군(郡) 단위 지자체에선 최초로 4차까지 건립을 확정짓는 성과를 거뒀다.

4차 임대아파트는 상무대 군인가족과 농공단지 근로자들이 밀집한 삼계면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마을 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유치는 장성군 주거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장성읍에 새로운 거점지역을 만드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옐로우시티 장성 완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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