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직원들의 소설 1위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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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직원들의 소설 1위 ‘거짓말이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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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잠수사 이야기 담아

[문화=광주타임즈]전국 서점 직원들이 뽑은 올해의 한국소설 1위에 세월호 참사 수습에 참여한 민간 잠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거짓말이다’가 선정됐다.

인터넷교보문고는 전국 20개 서점의 직원과 독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매력적인 한국소설을 추천받아 ‘올해의 한국소설10’을 선정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간된 한국소설 중 교보문고를 비롯해 전국의 독립 및 동네서점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0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 20개 서점에서 28명의 직원들이 5권씩 총 43권(중복 제외)을 추천한 결과다.

1위에 김탁환 작가의 ‘거짓말이다’가 선정됐다. ‘거짓말이다’는 응답자 중 43% 점유율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김금희 작가의 ‘너무 한낮의 연애’, 3위는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이 차지했다.

추천에 참여한 서점은 교보문고를 비롯해 20개 서점에서 28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구환회 교보문고 모바일인터넷 영업팀 MD는 “한국문학의 위기라고는 하지만 좋은 한국소설은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며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 목록을 서점 직원들이 독자들에게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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