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투자유치 노력 빛났다
상태바
광양경제청, 투자유치 노력 빛났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29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1조5800억 유치·4460명 일자리 창출
[경제=광주타임즈]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올해 1조 5800여 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고 446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국제 경기침체와 국내 조선·해운 구조조정 등 국·내외 어려운 투자유치 여건 속에서 화양 지구 부동산 투자이민제 지역 지정, 한중 FTA를 활용한 중국기업 유치 등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쳤다.

특히 대내외적 불리한 투자유치 여건 극복을 위해 해외 IR 및 수도권 지역 잠재투자가 초청 설명회, 방문상담 등 투자유치에 힘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일상해양산업 1200억원, 금호석유화학 900억원, 한성피앤에스 600억원, 현대제철 1488억원 등 투자를 이끌어내고, 외투기업인 에이치에이엠, 지에스디케이 등 총 1억100만 달러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 저탄소 친환경에너지 산업체인 보임에너지㈜, 글로챌에너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3000억원의 투자의향을 이끌어냈으며, 총 27개 기업에 1조429억원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봤다.

권오봉 청장은 "국내외적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2020년까지 25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내년도 투자유치 목표를 24억 달러로 설정했다"며 "철강·화학 산업과 제조·첨단 선도 기업 유치, 물동량 창출을 위한 수도권 제조업체와 부동산투자이민제를 활용한 중화권 관광·레저산업 투자유치, FTA 플랫폼 활용 등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개청 이후 254개 기업 170억 달러의 국·내외자본 투자유치를 통해 약 4만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 된 것으로 집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