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폴리페놀 딸기’로 소비자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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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폴리페놀 딸기’로 소비자 유혹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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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이틀간 목포서 판촉행사
항산화물질 20% 향상 당도 높아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장성군이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목포시에 위치한 농협목포농산물유통센터에서 기능성 딸기인‘장성 폴리페놀 딸기’의 우수성과 맛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장성군이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해 온 ‘폴리페놀 딸기’의 출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원플러스원(1+1)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맛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유해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물질의 일종으로 노화방지, 당뇨저하, 비만방지,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질병에 위험도를 낮추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를 명품 딸기 육성에 활용키로 하고 지난 5월부터 폴리페놀을 다량 함유한 졸참나무 천연식물추출액을 딸기 재배 과정에 투입해 생산해 왔다.

생산된 딸기를 전문 분석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폴리페놀 성분이 20% 향상되고, 당도(10브릭스→12브릭스) 및 경도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폴리페놀 딸기는 현재 학교급식 및 대형마트에 90%이상이 납품되고 있고 소비자 만족도도 높아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폴리페놀 딸기를 장성의 대표 명품 딸기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필요원 지원을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장성 폴리페놀 딸기 생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과 폴리페놀 다량 함유 딸기의 기능에 대한 합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저장성을 높이고 친환경 재배환경을 조성해 해외 수출도 모색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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