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2017 청년인턴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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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2017 청년인턴제 본격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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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참여기업 접수…지원 비율 조정 청년지원금 확대
청년 정규직 취업 촉진·장기근속 유도…3월부터 근무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전남 장성군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2017년 전남형 청년인턴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전남형 청년인턴제’는 청년들의 정규직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완화해 중장기적 고용효과를 높이는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기업지원금을 줄이는 대신 청년 구직자를 위한 지원은 강화된다.

3년 동안 1인당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되는 지원금 중 기업지원금은 최대 800만~50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청년지원금은 최대 400만~700만원으로 증액했다.

1~2년차는 기업에만, 3년차는 청년에게만 지급했던 지원 방식도 변경해 1~3년차까지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지급한다.

참여기업 자격은 청년을 인턴 또는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거나 채용된 청년이 근속하고 있는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비영리법인과 단체도 상시근로자 5인 이상으로,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상기업에 포함된다.

청년 자격은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자로 현재 대학 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방송통신·사이버·야간학교에 재학 중인 자, 마지막학기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참여할 수 있다.

기업 참여 신청은 오는 6~20일까지 접수하며, 내달 6일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업이 확정되면 청년참여자 신청을 받아 내달 28일까지 청년 인턴을 최종 확정하고 3월부터 산업체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건실한 기업과 유망한 청년 구직자들이 많이 참여해 기업의 인력난을 없애고,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를 얻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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