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광주타임즈]코레일과 수서발 고속철도(SRT)의 설 열차승차권 예매가 10∼12일 실시된다.

코레일광주본부는 경부·경전·충북·동해선(10일), 호남·전라·장항·중앙선(11일)의 설연휴(26일~30일) 승차권을 예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예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하며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다.

승차권은 인터넷에 70%, 역 창구와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 30%가 배정되며 예매는 1회 최대 6매,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올해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때 좌석이 매진된 열차는 매진 즉시 예약대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예매기간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설 승차권을 예매 할 수 없다.

11일 오후 4시부터 판매되는 잔여석은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도 예매 가능하다.

예매 승차권은 11일 오후 4시부터 15일 자정까지 결제해야하며 결제가 안될 경우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 전용 홈페이지는 6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오픈돼 운영된다.

수서발 고속철도인 SRT의 설 승차권 예매는 12일 하루 진행된다.

㈜SR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설 연휴 대수송기간 경부선과 호남선 SRT 승차권을 12일 누리집(etk.srail.co.kr)과 지정된 역 창구에서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SR 누리집에서는 SR회원에 한해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9시간 동안 예매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역 창구에서는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서와 지제역 등 17개 SRT 정차역, 수도권의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수원역, 광명역 등 5개 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SR은 온라인 예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설 연휴 승차권 예매전용 누리집을 6일까지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설 승차권은 스마트폰 앱 ‘SRT’와 자동발매기, SR고객센터에서는 예매할 수 없다.

1인당 1회에 6매, 왕복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은 15일 자정까지 결재해야 하고 결제하지 않을 경우 자동취소된다.

설 승차권 잔여석은 12일 오후 4시부터 판매하며 15일까지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과 반환된 승차권은 예약이 취소되는 대로 누리집 및 역 창구에서 재판매
한다.

또한 설 연휴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승차권 구매 기회를 제공키 위해 수서~동탄·지제, 동탄~지제, 지제~천안아산, 부산~울산, 울산~신경주 구간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해당 기간 동안 수서~동탄 간 전용열차는 운행하지 않으며 유아동반석과 승차권 선물하기 기능은 중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