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노·사, ‘따뜻한 설맞이’ 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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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노·사, ‘따뜻한 설맞이’ 봉사 눈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1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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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업소 300곳서 2주간 생필품 전달·전기설비 등 전개

[광주=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한국전력과 전국전력노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전 노사 합동봉사단은 26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맞이 봉사주간’으로 정했다.

전국 300개 사업소별로 구성된 2만여명의 봉사단원들은 16일부터 시작된 이웃사랑 봉사활동으로 분주하다.

이들은 생필품 전달, 전기설비 점검 등 다양한 노력 봉사활동을 통해 훈훈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봉사 주간 첫날인 16일에는 경영진과 노조 간부들이 본사 소재지인 전남 나주의 한 아동복지시설을 찾았다.

이들은 소외 청소년과 설맞이 음식을 만들고, 진로상담, 컴퓨터·전기설비 수리, 태양광 조명등 설치 등 다양한 노력 봉사를 펼치고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나주지역 복지시설과 독거노인·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는 쌀 150포대를 구입해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2004년 5월 창단한 한전 사회봉사단은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급여의 끝 전을 모아 재원을 마련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지역에 대한 사회적 기여,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 채우지 못한 곳을 가득 채우며 흐른다’는 ‘영과후진(盈科後進)’의 자세로 지역과 협력하며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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