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시장 찾은 박지원·안철수 “영업정상화 전폭적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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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산시장 찾은 박지원·안철수 “영업정상화 전폭적인 지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1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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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광주타임즈]김명삼 선임기자=17일 화재로 전소된 전남 여수시 교동 여수수산시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을 만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는 모든 국회의원을 동원해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및 정부 건의를 약속 했다.

안 전 대표는 "화재 현장을 살펴보니 불이 났을 당시 상인들이 얼마나 놀랐을까 실감이 난다"면서 "16일 현장을 찾은 국민의당 의원 13명이 서울에 올라와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오늘은 상인들의 말과 의견을 듣고 부족한 것이 무엇이고, 최대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뒤, 의원들과 정부를 독려하기 위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 났을 때, 국민의당이 가장 앞장선 경험 있어서, 우리 의원들도 빨리 대처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장단기 적으로 영업정상화, 화재 이전으로 돌리는 시장 정상화, 전국적 전통시장의 안전 방안 강구 등 세 가지 안이 병행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재래시장이 화재에서 안전하고 혹시 화재가 발생했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만드는 일을 반드시 실행에 옮기겠다"면서 "피해 상인들은 당장 힘들겠지만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원 대표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수고한 소방관과 공무원들 그리고 피해 상인들의 고생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당과 국회 차원에서 지원하고, 여수출신 주승용, 이용주의원이 최선을 다해 복구가 완료 될 때까지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화재 현장을 보니 중앙 정부가 시설 정상화를 위해 많은 관심 가져야 되겠다고 생각했으며 당대표인 저와 우리당 의원들, 정부 및 보험사가 힘을 모아 신속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왔다 가면 그만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어떠한 경우에 여수시와 상인이 잘 해결 할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면서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박지원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에게 빠른 시일 내 복구가 돼 정상적으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현장 감식이 끝나고 보험사의 현장조사 시간이 길어지지 않고 빨리 진행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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