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LH 공공아파트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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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LH 공공아파트 건립 본격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1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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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협약
150가구, 2020년 완공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군(郡) 단위에서는 호남 최초로 LH 4차 공공아파트 유치에 성공한 장성군이 공공주택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18일 삼계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과 LH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H와 장성군을 주축으로 한 ‘삼계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그동안 보급됐던 고층형 나홀로 공공임대 아파트의 문제점을 개선해 농촌지역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소규모 중심의 공공주택을 보급하면서 기존 마을의 공동체 문화와 연계한 주거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LH 4차 아파트를 지난해 9월 유치했다. 삼서, 삼계, 동화 지역 주민과 농공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건립지를 삼계면 일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협약체결으로 장성군은 주택사업 인허가와 주변 지역 정비계획 수립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LH는 주요 건설사업의 시행과 비용 등을 책임진다.

오는 2020년에 완공되면 거주 환경 개선으로 새 인구를 유입을 촉진하고 이를 거점으로 서부권의 중심 상권 활성화로 균형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거점이 될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지역 재생 계획도 함께 수립해 지역 정서와 조화를 이루는 주거 단지가 조성되도록 추진 할 방침이다.

한편, 장성군은 이에 앞서 2015년 LH 3차 공공아파트를 유치에 성공했으며, 장성읍 성산일대에 건립을 확정짓고 지난해 8월 시행협약을 체결해 현재 3차와 4차 아파트를 동시에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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