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보청기 비용 90%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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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보청기 비용 90% 지원한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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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이비인후과의원-금강보청기와 난청검진·보청기 지원 협약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담양군은 ‘노인성 난청 검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담양이비인후과의원 및 보청기 제작업체인 금강 보청기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어르신 난청검진 및 보청기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으로 군이 65세 이상 노인 중 난청검사 대상자를 선정하면 담양이비인후과의원에서는 전반적인 검진을 실시해 보장구 지원대상자 확정하고 금강보청기에서는 보청기 금액의 일부를 군과 각각 부담해 대상자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원 대상자는 200만원 상당의 8채널 맞춤형 보청기를 자부담금 20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우리 군은 노인 인구의 3% 정도가 청력 장애를 겪고 있고 경도 이상의 노인성 난청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노인성 난청에 대한 조기진단과 보장구 지원을 통한 청력 교정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 지원 사업은 지난 2014년 시범적으로 추진된 이래 12개 읍면으로 사업이 확대돼 총 423개의 보청기 지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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