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 순천대에 장학금 2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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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 순천대에 장학금 2억원 기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3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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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장학 사업 운영…산학협력 활성화로 상생 모색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국립 순천대학교는 31일 대학본부에서 강문식 ㈜파루 대표이사가 ‘파루지역인재장학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이날 박진성 총장과 박석규 기획처장 등 순천대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

순천대는 2015년부터 파루로부터 매년 2억원씩 발전기금을 기탁받아 3년째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강문식 대표는 “우리 지역 국립대학인 순천대의 발전이 곧 지역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이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기금을 통해 순천대가 지역사회에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지역 기업과 대학 간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성 총장은 “향토기업 파루는 장학금 외에도 학생들과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무료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는 파루인문학당 지원 등을 통해 성공적인 산학협력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기금은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파루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는 대학원 석·박사 신입생 20명(외국인 포함)을 선발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4학기 동안 등록금, 생활관비, 역량개발비 등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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