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이주여성 개발 ‘구기자 배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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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이주여성 개발 ‘구기자 배즙’ 화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2.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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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판매까지 지역서 모두 이뤄져…6차 산업화 견인

[나주=광주타임즈]윤남철 기자=배로 유명한 나주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아이디어로 상품화 되어 출시된 ‘구기자배즙’이 지역의 6차산업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얀마가 고향인 결혼 이주 24년 차인 산산윈씨는 주업인 배농사를 지으면서 구기자배즙 가공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제조기술과 인허가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구기자배즙을 상품화할 수 있게 되었다.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에서 가공·생산하고, 나주시 로컬푸드지원센터 매장에서 판매가 이루어져 지역내 배재배 농가의 6차산업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된 구기자배즙은 기존 방식의 맑은배즙 생산방식과 달리, 모노필라먼트 필터플러스 방식으로 제조하여 구기자 천연색소와 배즙의 고유 영양성분이 변성 없는 제품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구기자배즙 상품화는 재배 농민의 아이디어와 천연색소지원센터의 식품제조기술을 통한 가공, 로컬푸드지원센터의 유통·판매가 모두 우리 나주에서 이루어지는 특성을 갖고 있다”며 “이는 6차산업 활성화에 큰 힘으로 작용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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