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국 80여곳 수협 가운데 지난해 1000억원 이상 위판고를 올린 수협은 11곳으로 전남지역에서는 여수와 신안, 진도, 목포, 고흥수협 등 5곳이 포함됐다.
전국 3위를 기록한 여수수협 위판액은 전년보다 172억원이 증가한 167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안(1642억원), 진도(1306억원), 목포(1305억원), 고흥(1153억원)수협 등의 순이었다.
진도수협은 전년보다 372억원이나 큰 증가를 보이면 전남지역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해남(879억원), 완도금일(602억원), 영광(561억원) 수협 등 3곳이 전국 30위권에 포함됐다.
수협 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진도수협은 김양식이 대풍을 이루면서 전년보다 300억 이상의 위판고를 기록했다"면서 "여수는 10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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