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지사 “남북회담, 민족문제 해결 초석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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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사 “남북회담, 민족문제 해결 초석되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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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논평, 개성공단 정상화 등 기대
[전남=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 =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1일 논평을 통해 “남북당국회담이 민족 문제를 해결하는 또 다른 출발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남북당국회담에 부쳐’라는 제하의 논평을 내고 “남북은 많은 현안들이 있지만 민족이라는 큰 틀 안에서 차분한 대화와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야 한다”며 “민족의 미래를 보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이뤄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계를 구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내일 한반도 후손들의 삶이 결정된다는 거시적 시각을 갖고 미시적 부분들을 지혜롭게 해결해야 한다”며 “우선 개성공단의 정상화,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등이 재개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사적 대치 완화와 남북한 주민들의 왕래, 민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호 협력 등도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6?15 남북 정상회담에 참여했던 한 사람으로서 이 같은 일들이 꼭 이뤄져 남북이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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