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광주본부, 참여기업 모집
[경제=광주타임즈]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우수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세금 절감 혜택이 주어지는 '내일채움공제'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과 핵심 인력이 2대 1 이상의 비율로 5년 간 매월 일정금액(34만원 이상)을 공동적립하고 핵심 인력이 만기까지 재직하면 전체 적립금과 복리이자를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2014년 8월 도입된 이후 지난 1월 말까지 전국에서 중소기업 핵심 재직 인력 1만7000여명이 가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제에 가입한 인력은 5년 간 장기 재직했을 경우 본인 납입금의 약 3배 이상(최소 2000만원)을 일시에 수령하게 된다.
만기 공제금 수령 때는 사업주가 납부한 금액에 대해서 근로소득세 50%를 감면해 준다.
가입 중소기업은 기업 부담금 전액을 손금으로 비용 처리할 수 있으며, 납부금의 25%에 대한 추가 세액공제와 법인세, 소득세는 31~63%까지 절감할 수 있다.
광주 소재 K병원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통해 경력 3년 미만 간호사들의 잦은 이직 현상을 완화하고, 실력 있는 의사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해 병원 안정화에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약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광주지역본부로 직접 방문하거나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제 가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광주지역본부(062-600-30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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