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식에는 협약기관인 한옥민 ㈜모두투어네트워크,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한국관광공사광주전남지사, 투자기업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천만 고흥관광의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비전영상 상영 하고 국민 가수 남진 명예홍보대사 위촉 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기념사에서 소록도, 나로우주센터, 음식관광산업 등 고흥만의 특별한 문화관광콘텐츠로 고흥관광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했으며, 2017년을 고흥관광의 이정표가 되는 역사적인 한 해로 설명했다.
군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관광으로 도약하는 고흥의 매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범군민 관광객 맞이를 위한 사업 발굴, 관광콘텐츠 개발, 마케팅 강화, 2천만 붐 조성 등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흥군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집중 육성, 관광객 2천만 명 달성을 위한 10개년 목표를 수립하였다.
10개년 사업은 2018년 도약기를 거쳐 체류형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가 마무리되는 2021년을 성장기, 관광상품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2026년까지를 발전기로 설정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4대 전략 20개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과 군민이 하나 되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소록도의 휴머니즘, 금산의 생태관광, 집적화된 우주 관련시설, 고흥군만의 먹거리 등 매력 있고 다시 찾고 싶은 곳이 되도록 관광객을 위한 대감동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