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마을 정비도 함께” 공공주택사업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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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마을 정비도 함께” 공공주택사업 첫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3.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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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호 건립 2018년 완공…‘행복마을권사업’도 병행

[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함평군은 14일 대동면 향교리에서 전국 최초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과 ‘행복마을권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엔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임직원, 안병호 군수, 이윤행 군의회의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시공사 등이 참석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나, 읍·면지역의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처음으로 도입된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공급 모델이다.

함평 향교 공공주택사업은 총 126억원을 투입해 국민임대주택 120가구, 영구임대주택 30가구 등 총 150가구를 지상 7~8층, 연면적 7,190㎡ 규모로 조성한다.

특히 이 사업은 안병호 군수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13년말 전국 3개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된 후 3년여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인근에 동함평일반산단과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가 준공되는 등 인구유입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신규 주거공간 공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과 함께 착공하는 행복마을권 사업은, 대동면 향교리에 국비 15억원 등 총사업비 19억3000만원을 투입해 행복마을광장을 조성하고 도로를 정비한다.

2018년까지 두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주변 마을 주거환경 개선에 큰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호 군수는 “주택부족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기에 사업이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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