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3.0 원동력 지역문화콘텐츠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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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3.0 원동력 지역문화콘텐츠에서 찾는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6.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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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산업진흥원, 13~14일 여수서 전국 문화산업정책 워크숍
[전남=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 = 전남문화산업진흥원이 한류 3.0시대를 맞아 문화자원의 창조적 활용 방안과 지역 문화산업 육성전략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13~14일 여수 경도리조트에서 ‘제13회 전국 문화산업 정책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남문화산업진흥원과 (사)전국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전국 문화산업 관련 공직자와 유관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산업의 전략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자리여서 전국에서 약 300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문화산업 정책분야에서 전국 최대 규모 행사인 이번 워크숍은 창조경제에서 문화콘텐츠의 역할과 지역 문화자원의 한류화 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논의의 초점이 모아질 전망이다.

‘한류 3.0, 지역 문화콘텐츠가 뿌리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워크숍은 지역 문화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공자 표창과 2013년 콘텐츠 산업 정책 방향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 황준석 과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가 한류 2.0에서 3.0으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지역 문화콘텐츠의 가치와 중요성을 남도문화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최희수 상명대학교 교수가 지역 문화자원의 한류화 방향에 대해 사례 위주로 강연한다.

또한 최신 산업동향과 장르별 콘텐츠화 전략 공유를 위해 강인수 넥슨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이창연 필벅 대표, 류문 소리아그룹 대표가 각각 게임과 캐릭터, 문화전략 등 분야별로 나눠 사례발표를 한다.

이 외에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문화탐방을 진행, 전남 문화자원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창조경제와 한류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시점에서 전남을 중심으로 한 문화산업 육성 논의가 진행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문화콘텐츠가 한류는 물론 창조경제에서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창조적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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