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 총 94장의 위조지폐가 발견됐다.
단위별로 오천원권이 64장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원권이 22장, 오만원권 5장, 천원권 3장 순이다.
오천원권 위조지폐의 경우 동일한 위조범이 대량으로 유통시켜 전국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현금거래가 많고 위조지폐가 유통되기 쉬운 농어촌의 오일장 등을 방문해 위조지폐 예방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정창현 차장은 "최근들어 광주지역에서 오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되고 있어 현금거래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위조지폐 발견시 곧바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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