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여행자보험 보장내역 비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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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여행자보험 보장내역 비교하세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4.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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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실비·배상책임손해·휴대품손해 등 특약 제공


보험개발원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보험 상품의 보장내용과 가입방법, 유의사항 등을 30일 안내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공항 이용자는 197만명으로 예상된다.

여행자보험은 기본계약인 상해위험 보장 외에도 의료실비, 배상책임손해, 휴대품손해, 여권재발급비용, 여행취소비용 등 다양한 보장을 특약으로 제공한다.

2015년 기준 국내여행보험 가입건수는 925만3000건, 해외여행보험은 1237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국내여행보험의 기본계약 외 특약 가입률은 25~87%, 해외여행보험은 53~59% 정도 수준이다.

개인 실손보험을 가입한 계약자는 여행 중 사고로 발생한 치료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따라서 국내발생 의료실비 특약을 추가 가입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단 해외에서 발생한 치료비는 별도 추가 가입해야만 해외발생 의료실비 보장이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특히 해외발생 의료실비 특약은 보장금액의 제한을 두지 않아 미국 등 의료비가 비싼 국가로 여행 시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다.

40세 여성 기준 7일 해외여행 시 4000원 정도의 보험료로 해외에서 발생한 치료비를 상해 및 질병 각각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5월1일부터는 여행자보험도 4월 1일 개정한 개인실손보험과 마찬가지로 3개 특약(도수치료, 비급여 MRI, 비급여 주사제)을 구분해 담보한다. 기본형으로 가입하는 경우 국내 의료실비 보험료가 약 30% 저렴하다.

여행자보험은 공항 내 대리점,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한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에 접속하면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여행상품 및 항공권 구입시 서비스로 제공되는 여행자보험은 보장범위나 한도가 적어 실제 사고발생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가입여부뿐 아니라 보험보장내역을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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